한층 성숙한 공동체로 성장하는 계기
초대교회(강병철 목사 시무)는 지난 11월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 김선태 목사)에 개안수술을 위한 헌금 1,800만 원을 전달했다.
50주년을 맞이해 50명의 시각장애우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헌금을 준비했던 초대교회는 교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많은 인원이 수술 받을 수 있는 헌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초대교회 강병철 목사는 “실로암안과병원에서 하는 일은 오래전부터 언론매체를 통해 알고 있었다. 참
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개안헌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뜻깊다” 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일들을 준비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취소 혹은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50주년의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할 뿐이기에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시각장애우 개안수술비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50주년을 통해 우리 초대교회가 한층 성숙한 공동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병철 목사는 지난 7월 7개월간의 준비 끝에 간암으로 고생하던 교우를 위해 간 기증 수술을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