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말씀과 복음의 메시지 전할 것”
2013년 시작된 뮤지컬 ‘천로역정’은 지금까지 9년 동안 약 1천5백회의 공연을 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몇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천로역정’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함께 지난 12월 4일 새롭게 공연을 오픈했다. 이번 공연은 북촌아트홀에서 올리는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학입시를 마친 학생들과 겨울 교회수련회 기간 등과 겹쳐서 사전 예약은 물론 교회 초청 등의 공연도 다수 이루어지는 등 기독교 고전인 천로역정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보는 고전으로 알려진 천로역정을 상상과 우화를 통해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고난과 극복을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감동적인 대사와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극의 넘버로 인해 100분의 공연 내내 긴장감을 줄 뿐 아니라 코믹하면서도 말씀에 대한 깊이있는 대사로 극에 빠져들게 한다.
제작사 조이피플 김창대 대표는 “지난 1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제작했던 북촌아트홀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 코로나를 감안하여 30인 이상 단체의 경우 평일 오전이나 오후, 저녁 원하는 시간대에 단독공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