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1월 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구산교회(조성광 목사 시무)에서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구산교회가 생명나눔사역을 위해 후원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구산교회는 2020년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뇌사 시 장기기증인 유자녀들을 위한 D.F 장학회를 후원하여 4명의 유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5일에는 성도들에게 저금통을 배포하여 3,244,920원을 모금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D.F 장학회에 전달된 후원금은 750여 만 원에 달한다.
이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조성광 목사는 말씀을 통해 “2021년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각막이식 대기자는 2,073명인데 반해 그해 각막을 기증한 사람은 157명에 그쳤다”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해 달라”고 전했으며, 이날 성도 9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매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준 구산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성도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하나님의 사랑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