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김삼문 장로 선임
교회학교 아동부 전국연합회(회장 최종섭 장로)는 지난 2월 24일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시무)에서 제67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구산교회 김삼문 장로를 선임하는 등 신임원을 선임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삼문 장로 인도로 직전회장 김기창 장로 기도, 서기 오균섭 장로 성경봉독, 본 교단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다시 희망을 노래한다’ 제하 말씀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절망을 말하고 다음세대 교육의 낙심을 말하는 이 때에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교육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한 후 축도했다.
2부 축하 순서는 총무 배해열 장로 사회로 내외빈 소개 후 최종섭 장로가 “아이들은 가르침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섬겨야 할 대상이다. 최고의 교사이신 예수님처럼 섬기는 교사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개회사 한 후 총회장 류영모 목사에게 기념패를 받았다.
이후 총회교육자원부 부장 이기주 목사가 격려사 후 총무 배해열 장로에게 표창패 전달, 총회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강찬성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최효녀 장로가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류재돈 장로도 축사를 통해 “우리 후세인 아동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달하는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가장 귀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회기를 통해 하나님 앞에 더욱 충성하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영유아유치부 전국연합회 회장 민정식 권사, 중고등부 전국연합회 회장 김택종 장로가 축사, 한국장로교출판사 박창원 사장이 신임회장 김삼문 장로에게 성경책 전달, 총무 배해열 장로가 광고, 표어 제창 후 교사의 노래로 마쳤다.
정기총회는 수석부회장 김삼문 장로의 사회로 전회장 박한철 장로가 기도, 각종 보고와 시상 후 임원개선 및 신임원을 소개하고 연합회기, 의사봉을 전달한 뒤 이임회장과 신임회장 인사 후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신임원은 △회장 김삼문 장로(구산) △직전회장 최종섭 장로(풍산) △수석부회장 조성현 장로(광주서남) △부회장 조성건 장로(정인) 방희문 장로(구로제일) 김복선 권사(서남) 김태현 장로(종리) 정대승 장로(거성) △총무 최영만 장로(서울동광) △서기 우기항 장로(임마누엘) <부>최진열 장로(경주황성) △회록서기 이화자 권사(광림) <부>김일태 장로(은광) △회계 신승하 장로(신양) <부>이영원 집사(새성남) △감사 박세웅 장로(충성) 맹보영 장로(오창) 주금노 장로(양동제일).
“온 땅의 어린이가 그리스도 앞에 나아오도록”
“이 소중하고 막중한 일에 헌신하며 섬길 수 있음게 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거룩한 부담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을 섬기는 일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저는 주님의 일꾼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이번 새 회기 회장을 맡게 된 김삼문 장로는 “지난 1회기부터 66회기까지 전 회장님들과 임원의 눈물의 기도 없이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 또한 오직 어린 생명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섬기고, 지금까지 내려온 아동부의 전통과 아름다운 섬김의 모습들을 기도로 이어가려 한다. 많은 것이 변하고 있는 시기이다. 변화를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총회 교육방송국 시작과 함께 발맞춰 아동부 성장에 온 힘을 다할 것이며 필리핀 어린이센터 선교 사역에 멈춤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김삼문 장로는 아동부 교사로 35년을 근속하며 현재도 유년부 교사로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다. 또한 노회 고시부, 정치부, 규칙부, 농어촌선교부, 재판국, 선거관리위원회, 미래세대위원회 등을 섬겼으며 교단 총회 군·경·소방 선교위원에 속해있다.
“교회학교는 그 무엇보다 만나서 이름을 불러주고 만져주고 교감하는 일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방역과 환경과 조건들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예배의 회복을 우선할 것이며 계획된 일정들을 멈추는 일 없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해 8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구 제일교회를 본부로 5개 협의회의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또 다른 모습으로 전국어린이대회를 진행하였던 것을 경험으로 올해에도 주어진 일정들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온 땅의 어린이들이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오도록, 한 생명, 한 생명이 그리스도 앞에 나아오도록, 모든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