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이슈] 아브라함링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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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분단으로 야기된 갈등 해결해 발전된 사회 기반 마련

“어머니 기도는 나의 수호천사 … 어려울 때마다 간절히 기도”

링컨은 정직했고 지혜로웠고 열정이 넘쳤다. 링컨은 항상 성실했다.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노예해방을 선포해 흑인노예를 미합중국 시민으로 받아들였고, 남부와 북부 두 지역으로 갈라진 미국 사회의 갈등을 해결해 오늘날 발전된 미국 사회의 초석을 다졌다. 

링컨의 의미 있는 말로 “우리는 역사에서 도피할 수 없다”는 말은 매우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긴장된 역학”이라고 아놀드 토인비는 말했다. 역사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준다. 역사는 우리가 풀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세대가 못 풀면 다음 세대가 풀어야 한다. 딴 민족이 결코 대신해서 풀어 줄 수 없다. 링컨은 이 말의 뜻을 잘 이해했고 그것을 푼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나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기억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기도는 나를 항상 따라다닌다. 어머니의 기도는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의 수호천사가 되어준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나는 어려울 때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나는 특별한 지혜가 없지만 기도를 하고 나면 특별한 지혜가 머리에 떠오르곤 했다.” 그는 남북전쟁 때에 “나는 몇 번이고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 외에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점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 자신의 지혜로, 또 주위의 모든 사람의 지혜로서 그러한 사태에 대처하는 것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링컨 대통령이 아침 집무실에 나왔다. 전쟁터에서 또는 장관들이 보고하려고 서 있었다. 누가 먼저 보고할 것인가? 그때 비서는 말한다. “지금 대통령께서는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들은 링컨이 기도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

북군이 전쟁에서 패배할 때 함께 기도했다. “하나님이시여! 우리 편이 되어 주셔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주옵소서.” 그러자 링컨은 “하나님이 북군 편에 서서 승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북군이 하나님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했다. 링컨은 고향 일리노이에 있을 때나 워싱턴에서도 장로교회에 열심히 출석했다. 그는 구세주가 율법과 복음의 핵심을 요약한 말씀, 곧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는 말씀이 제단에 기록되어 있는 교회라면 나는 어떤 교회든 전심으로 받들어 섬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읽었으며, 성경은 인간이 복종해야 할 도덕적 원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굳게 믿었다.  

이승하 목사<해방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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