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장기기증운동본부, ‘알콩달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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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트레이너 ‘아놀드 홍’ 재능기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3월 29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서귀포시에 소재한 제주 라파의 집에서 ‘아놀드 홍과 함께하는 근력 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알콩달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은 KT&G와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들이 후원했다.

‘알콩달콩 캠페인’은 ‘알’아두면 좋은 ‘콩’팥병 환자의 식습관, ‘달’라지면 좋은 ‘콩’팥병 환자의 생활습관을 위해 환자들을 위한 운동방법 및 영양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트레이너 아놀드 홍이 재능나눔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근 산책길을 환자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호흡법과 효과적인 걷기방법, 산책 시 할 수 있는 맨손운동 등에 대해 교육하고 환자 개인별 신체능력에 맞춘 운동방법과 강도, 횟수 등을 코칭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제주 라파의 집을 찾은 신장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알콩달콩 캠페인’을 진행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를 할 수 있는 영양식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식단과 조리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소책자와 생활 지킴이 키트를 배포했으며, 생활 지킴이 키트에는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운동밴드와 가려움증 및 오한 등 혈액투석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크림과 담요, 혈액투석 치료 시에 필요한 지혈밴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등이 담겨있다.

이번 근력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 A씨는 “평소 궁금했던 운동법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만성 신부전 환자들의 힘겨운 투병생활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신 KT&G 임직원 여러분과 기부자님들께 감사하다”며 “‘알콩달콩 캠페인’을 통해 제주 라파의 집을 찾은 신장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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