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신대, 개교 121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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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작가 초대전 ‘일어나 함께가자’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박사, 이하 장신대)는 4월 5일부터 5월 27일(금)까지 마펫관 1층 전시공간에서 개교 12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최민준 작가 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일어나라 함께가자’로 작가는 작품에 대해 “예수님과 제자들이 기도하는 곳에, 풍랑 속에서도, 광야에서도 함께 하셨던 것을 기억하며 작품을 준비했다”며, “그간 성경 사건 속에서 드러나지 않는 주님과 제자들의 모습, 그리고 시공을 초월한 영적 테마를 즐겨 다뤄왔다. 그러다 보니 초현실주의 또는 상징주의적 모습을 보여주는 화폭이 많았다. 이는 주님이 성령과 함께하셨고,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하셨으며, 시공을 초월하시고 인간의 내면까지 들여다 보심으로 우리가 전혀 볼 수 없는 것을 보셨던 분이시기 때문에 주님을 모사하는 데에 더 적절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 전시를 통해 또 다른 성서읽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목회하면서 말씀의 세계를 그림에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최민준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장신대 신학대학원(79기)과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장신대, 한일장신대, 한남대, 건양대 등에서 기독교미술 과목을 강의하기도 했다.

4월 5일 진행된 오픈식은 김도훈 기획정보처장의 사회로 김운용 총장 인사말, 이상억 대외협력처장 기도,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목사 축사, 최민준 작가 인사 후 커팅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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