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눈솔 이송자, ‘사랑의 말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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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사랑아트갤러리 오픈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 미술인선교회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눈솔 이송자 작가의 ‘사랑의 말씀전’을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사랑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서예가인 이송자 권사는 전통 한문서예를 통해 전통 자체와 서체에 대한 예술적 감각을 익히고, 해서, 행서, 예서, 전서, 초서 등 5체의 자체를 사사받았다. 또한, 수묵화나 묵포도, 사군자 등을 통해 대상물의 형태 구현뿐 아니라 먹의 바림에 의한 입체감 표현에 매료되어 서도에서 회화까지 두루 필력을 갖췄다.

예서체 한문서예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한국미술인협회 초대작가로 선정,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이화아트갤러리 초대전, 백악미술관 개인전을 통해 한문서예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송자 작가는 “사랑아트갤러리 초대전을 준비하며 영혼의 깊은 곳에서부터 생수가 흘러넘치는 기쁨을 체험하며 힘을 얻었다”며 “말씀 필사에 최선을 다할 때 나만의 한글 서체가 형성되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전에는 한문 서체를 주로 썼지만 요즘에는 은혜받은 성경말씀을 필사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는 “소운 이송자 권사님의 서체를 보면 온화함을 읽을 수 있다. 기품있는 소운의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세상을 향해 흐트러진 마음이 어느덧 광풍제월(光風霽月)의 경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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