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한국 정교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4월 25일 밝혔다.
한교봉은 4월 22일 서울 마포구 한국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전달식을 갖고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가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한국 정교회 대주교에게 긴급구호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태영 목사는 “한국 정교회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가장 비중 있는 교단인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전하려 한다”며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한국 정교회 대주교는 “한국교회의 성금을 우크라니아 정교회에 속한 공식 봉사기구에 전달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의약품이나 필요한 지원품을 구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좌부터)박인곤 보제, 이홍정 NCCK 총무,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대주교, 김태영 한교봉 대표단장, 정명철 한교봉 총괄본부장, 변창배 CTS다음세대운동본부장,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