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의미 되새겨’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아동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0년을 잇는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100년을 잇는 약속’ 캠페인은 100년 전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선언’에서 밝힌 아동권리의 의미를 돌아보며 아동 존중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새로운 약속을 다짐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SNS에서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약속을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굿네이버스 박정순 사업운영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아동권리가 과거에 비해 많이 신장됐으나 아동의 행복도는 OECD 27개국 아동들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
이라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권리 보장 실태를 점검하고,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옹호활동을 펼쳐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