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며 이웃 품는 교회 되길 소망
포항제일교회(박영호 목사 시무)가 15일 창립 117주년을 맞아 교회 본당에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주제로 기념예배를 드리고 항존직 임직예식을 가졌다.
증경총회장 박위근 목사는 ‘나를 따라오려거든’ 제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다”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교회를 섬기는 성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포항노회장 공병의 목사가 축도했다.
임직예식은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임직패와 기념품 증정 순으로 이어졌다.
포항노회장 남의도 목사 축사,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목사가 임직자들에 대한 권면, 포항중앙교회 손병렬 목사가 교우들에 대한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임직자는 △장로장립 박태오 이상석 이석우 김영민 △안수집사 최영식 집사 외 11명 △권사 김동향 외 35명 등이며, 안주집사 1명 취임, 권사 16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나눔 행사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수고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이웃들에게 마스크 나눔, 학교 식당이 폐쇄돼 곤란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도시락 전달, 시골 교회에게 온라인 예배 지원, 취약 계층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노트북 컴퓨터 기증, 어버이 주일을 맞아 어른신들에게 카네이션 3천 박스를 전달했다.
박영호 담임목사는 “117년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 서로 사랑하며 이웃을 품는 교회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지사장 이태승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