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현장에서 일어나 함께하는 선교적 사명 다짐”
예장 백석대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서봉주 장로·사진, 이하 전장연)는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연천에 소재한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 2:10, 13)라는 주제로 제41회기 전국장로부부영성수련회를 성료했다.
회장 서봉주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영성수련회를 통해 성령 충만하여 희망과 비전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또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는 비전으로 손에 손을 잡고 일어나 함께하는 선교적 사명감으로 기도하며, 통일한국의 비전을 품고 일어나서 함께 이루어가기를 소원하길 바란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서봉주 장로의 인도로 총무 정규성 장로가 주제 제창, 직전회장 류면수 장로 기도, 서기 김학길 장로 성경봉독, 장로찬양단 특송, 총회장 황규식 목사가 ‘복 있는 종이 되라’ 제하 말씀, 회계 이칠수 장로 헌금기도, 강유식 목사와 곽보경 사모가 헌금특송, 총회 사무총장 류기성 목사가 총회 현황 및 비전 보고, 황규식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황규식 목사는 “직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데 꼭 필요한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직분을 잘 감당하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며, 직분이 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을 믿고, 직분을 사모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은 회장 서봉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어 회장 대회사, 고문 조성대 장로 격려사, 연금재단 이사장 양일호 목사·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최내화 장로·4개교단을 대표하여 합동 전장연 회장 김봉중 장로가 축사, 총무 정규성 장로가 광고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최내화 장로는 “한국교회 갱신의 주역이 되는 평신도 지도자들의 자질향상과 장로의 정체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우리들의 영성을 다시 회복하는 귀한 기회의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본 교단 전장연 회장 류재돈 장로는 “코로나로 인해 국가적 위기에 처한 총체적 난국을 장로님들이 구국의 신념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찢겨진 국론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는데 앞장서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4개교단을 대표해 축하의 말을 전한 예장합동 전장연 회장 김봉중 장로는 “코로나로 암울했던 분위기를 벗어나 일상이 회복돼 예배가 회복되는 이 때, 영성이 회복되어 더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은혜의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특강에는 황덕영 목사, 안재우 소장, 이용덕 목사가 강의,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허남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또한, 승전OP탐방,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을 방문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기도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