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중국 이단종파 동방번개 (2) 

Google+ LinkedIn Katalk +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 동방번개는 예수님의 재림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국도시대(國度時代)에 말씀하신 것이라고 현혹하며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의 이름으로 국내 유명 신문에 전면 광고를 실었다. 종교의 홍보성 광고를 전면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10억 원(?) 이상의 돈을 들여 신문광고나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거나 대대적으로 자신의 종교집단을 홍보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토록 수많은 돈을 들여서 신문에 광고를 내고 홍보를 하는 이 집단은 어떠한 곳인가 궁금하기 짝이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2년 12월 21일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다가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1000여 명이 체포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을 체포해 조사한 결과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동방번개’로 드러났다. 동방번개의 창시자는 이미 한국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한바 있는 지방교회(윗트리스 리, 호함파/呼喊派) 이상수 교주의 열렬하고 충성파였던 흑룡강 출신인 짜오웨이산(趙維山)이다. 

1989년 지방교회를 이탈해 ‘영존하는 근본교회’라는 교회를 설립했다. 그는 교회를 세운 뒤 흑룡강성에서 하남성으로 교회를 옮겼다. 교회를 하남성으로 옮긴 뒤 교회 이름을 ‘참하나님의교회’로 바꾸고 자신들의 교리를 만들어 세력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짜오웨이산(조유산)은 7명을 조직원으로 임명하고 하나님의 화신이라 해 전비(全備) 전영(全能) 전지(全知) 등의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중에 양상빈(楊尙彬/鄧씨 性을 가진 女能)이라는 여인에게 전능이라는 이름을 주었었으나 나중에 도성육신(道成肉身)했다 하며 전능한 신(神)으로 바뀌었는데 그녀가 바로 등(鄧)씨 성을 가진 동방번개의 여(女) 그리스도가 되었다. 

짜오웨이산(조유산)은 자신의 칭호를 전권이라 칭하고 전권을 맡아 수행을 한다. 양상빈(鄧씨 성을 가진 여인)이라는 여인은 중국의 공무원 시험에서 낙방한 후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방교회의 교리에 빠져 심취해 있던 중 갑자기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였다”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한다. 이 소문을 들은 짜오웨이산(조유산)이 양상빈(등씨 성을 가진 여 그리스도)을 가리켜 성령에 쓰임을 받은 사람이라고 부르며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양상빈을 신격화시키고 그녀를 받들게 했다. 동방번개라는 이름의 이유는 “번개가 동편에서 시작해 서편 쪽까지 번쩍이는 것 같이 인자의 임함도 이러하리라”(마 24:27)라는 성경 말씀을 악용해 이용했다. 예수님께서 동방에서 번개처럼 재림하실 텐데 그 동방이 바로 중국 땅이며 초림 예수는 남자로 우리의 죄 사함을 목적으로 오셨고 재림 예수는 여자로 구원의 역사와 영생을 위해 오시는데 그 여자 그리스도가 등(鄧)씨 성을 가진 사람 양상빈이라는 것이다.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동방번개는 현재 중국에만 수백만 명(?)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다. 아시아권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에 침투해 있고 미국, 캐나다까지 침투해 이들의 세력이 날로 번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학자들에 의하면 이들은 사실상 기독교와는 무관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들은 등씨 성을 가진 여 그리스도에 의해 예수그리스도가 역사하셨던 시대는 끝났고 새로운 국도(國度)시대가 열렸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 세상을 심판하고 형벌권을 가졌다고 주장을 한다. 이들은 전혀 성경을 믿고 있지 않을 뿐더러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않으며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 동방번개를 창시한 짜오웨이산은 미국으로 2001년 도주한 상태이다. 동방번개의 교리는 정통교회(기독교)의 교리와 전혀 다르다. 신론, 기독론, 구원론 등 모든 면에서 이단적이고 황당한 주장만 할 뿐이다. 이들의 주장에 절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