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출산돌봄위원회 · 사회문제위원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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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대 교류 통해 신앙 유산 공유돼야”

총회 출산돌봄위원회(위원장 최충원 목사) 및 총회 사회문제위원회(위원장 김주하 목사)는 지난 5월 31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에서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정책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제106회기 교회와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예배는 총회 출산돌봄위원회 서기 김우철 목사 인도로 출산돌봄위원회 회계 김채옥 장로 기도, 출산돌봄위원회 위원장 최충원 목사가 ‘생육, 번성, 충만함’ 제하 말씀, 사회문제위원회 위원장 김주하 목사 축도로 진행, 이후 총회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가 참석자 소개 및 광고했다.

최충원 목사는 “출산과 돌봄은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또한 미래 생존을 위해 우리에게 부여하신 하나님의 소명이기도 하다. 출산과 돌봄에 대해 믿음의 사람들이 먼저 새롭게 인식하고 믿음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률을 가지고 있다. 인구절벽시기를 앞두고 이 사안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 중요한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과, 여러 강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후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남점순 기획총괄과장이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정책’에 대하여, 장로회신학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지현 교수가 ‘저출산, 고령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하고, 연동교회 복지재단 배영근 사무국장이 교회사례 발표, 이화동사무소 한혜진 주무관이 지역사회사례를 발표했다.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남점순 기획총괄과장은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인구 구조, 이를 뒤따라가는 인구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기존 저출산 정책의 한계 및 고령사회에 대한 기본계획 그리고 달라진 저출산에 대한 원인 및 대안, 이에 대한 새로운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장신대 이지현 교수는 ‘저출산, 고령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연령에 따라 역할을 구분하여 적용했던 도식에서 벗어나, 노년세대들을 주류로 복원시켜 교회의 사역과 봉사, 교육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자기의미를 되찾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교류, 상호작용함으로써 신앙의 유산 및 경험이 함께 공유될 수 있도록 이해와 공감, 연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의했다.

연동복지재단 배영근 사무국장은 교회사례발표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연동복지재단의 운영 현황과 함께 전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및 새 정부가 이야기하는 저출산 노령화공약 비교,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의 원인 및 해결방안 그리고 연동복지재단에서 바라본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화동사무소 한혜진 주무관은 지역사례발표를 통해 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및 주민센터의 역할을 소개하고, 정부의 제도권 내로 들어오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에서 보내오는 물품 배부를 통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확인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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