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아닌 도구로서의 영어교육 진행돼야”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제3회 국제문화학술발표대회가 (사)한국국제문화우호협회(이사장 이수현) 주최로 지난 6월 11일 열방아카데미(교장 이경만 장로) 대강당에서 성료했다.
학술발표대회에 앞서 이수현 이사장의 인사, 건양대학교 총장 이철성, 前국립인천대학교 부총장 이갑영, 前한양대학교 인문대학장 김임득, 중국 당 기관지 小康 잡지사 부사장 뢰혜능, 중국 중앙민족학교 경제학원 부원장 맹경뢰의 격려사 후 열방아카데미 교장 이경만 박사가 인사했다.
2부는 열방아카데미 기독대안학교 9학년 기수진 박지윤 이진서 팀 외 5팀(허은채, 곽모세, 안정약, 김예인, 이가륜)이 논문을 발표했다. 3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주문중 외 5팀(권진명, 왕가흠, 강리언, 장천전, 서예화)의 논문발표 후 감수위원 이경만 박사의 평가, 심사위원 조성협 기자(現디라이브, 前경향신문)가 총평 했다.
제3회 학술발표대회의 핵심은 △첫째는 과거에는 개별화 교육으로 집단교육을 하며 주어진 것을 잘하도록 하는 자유경쟁 교육을 추구했다면, 현 AI 시대, 4차 혁명시대에는 학생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창조성이 강조되므로 이러한 발표를 통해 개별적인 관심분야를 교사와 같이 학습하며 공동 발표하는 기회가 필요하다 △둘째는 과거에는 영어로 발표하는 교육으로 영어를 공부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영어로 공부하는 시기이다. 즉 영어를 배우기보다는 내가 학습하고 탐구한 내용들을 영어로 표현하고, 영어로 발표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영어는 학문이 아닌 도구이고 교사는 이 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핵심에 따라 이번 발표의 제목들은 모두 자신들이 관심 있는 영역을 선택했고, 지도하는 교사는 학생과 학습과 탐구를 통해 그들의 발표 자료의 수준을 높이며 완성했다. 그리고 영어로 작성하고, 발표했다.
감수위원 이경만 박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국제문화우호협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했던 학술대회였다”며, “집단 교육과 주입식 교육에서는 불가능한 활동으로 기독교 대안학교와 선진 교육에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현재 일반중학 3학년 학생과 미국 랭킹 50위권 대학생이 다음 대회 참가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향후 제4회 학술대회가 기대된다”며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과 함께 학술대회를 마쳤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