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한민국기독교서예대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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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점의 작품, 20일까지 전시

▲대상 ‘고난의 신비’ (시우 홍성국 목사)

한국기독교서예협회(회장 한의숙 권사)는 지난 7월 14일 인사동에 위치한 백악미술관에서 제13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대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14일부터 20일까
지 제15회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제13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대전 시상식 1부 예배는 사무국장 신세신 목사 인도로 부회장 박용희 권사 기도, 전 총신대 총장 정성구 목사가 ‘성경적 세계관으로 본 예술’ 제하 말씀 후 축도로 마쳤다.

2부 시상식은 회장 한의숙 권사가 개회사, 부회장 함민숙 권사 경과보고, 심사위원장 윤학상 장로 심사평, 운영위원장 홍덕선 장로 격려사 후 명예회장 홍덕선 장로, 직전회장 윤학상 장로, 고문 여영구 권사, 회장 한의숙 권사가 입상 및 특별상 시상, 초대작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후 수상자 대표 홍성국 목사 답사, 사무국장 신세신 목사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회장 홍덕선 장로는 “이번 서예대전을 통해 미술관에 작품을 모두 걸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작품이 탄생됐다. 많은 이들의 열심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인만큼 이를 계기로 협회가 더욱 크게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홍성국 목사의 ‘고난의 신비’는 기독교서적 ‘하비루의 길’에 나오는 글을 인용하였으며, 한글 궁체 흘림체로 쓰였다. 홍성국 목사는 “한글로 성경말씀을 쓰는 것은 저에게 큰 기쁨이자 위로이다. 서예를 써 내려가는 시간은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수상소감을 이야기했다.

제13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대전 입상자는 △입선 고석영 외 92명 △특선 강정호 외 48명 △우수상 김미숙 정현숙 최근옥 △대상 홍성국 등이며, 특별상은 △청년
작가상 윤기상 이다. △초대작가 인증서는 김정희 정현숙 최근옥 홍성국에게 수여됐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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