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마음으로 이웃과 지역사회 섬겨야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 산하 사단법인 동부디아코니아는 지난 9월 30일 춘천동부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공익법인의 역할-디아코니아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제9회 디아코니아 세미나를 진행했다. 기존 디아코니아 목회에 대한 이론과 실제적 교육을 지향했던 본 세미나는 법인 설립 5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향한 법인의 역할과 소명을 재확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법인으로 성장하고자 마련되었다.
김한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5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대나무의 마디처럼 다시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도약의 시기로 삼아, 시대에 따라 변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그것을 어떻게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나누며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고자 한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 축사,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기조강연을 통해 “디아코니아 공익법인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구자 역할과 더불어 사회 교육 및 사회 계몽에 힘써야 하며 민관협력 및 사회적 연대를 바탕으로 사각지대 지원 및 옹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최균 교수(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로 이공우 소장(강원도사회문화연구소), 손대식 과장(춘천시 복지정책과), 이희자 위원장(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 박란이 복지협력부장(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세미나 참석자는 “교회 안에서의 봉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총체적으로 섬겨야 함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과 지역을 진심 다해 찾아가는 동부디아코니아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동부디아코니아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에 입각한 ‘진정한 디아코니아’로 이웃과 사회를 섬기며, 지역사회의 모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회 발전 기여를 위한 목적으로 춘천동부교회에서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기사제공 춘천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