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07회기 총회 임원 시무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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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예배자로서 희망의 통일 바라보자

본교단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지난 9월 26일 DMZ JSA 교회에서 제107회기 총회 임원 시무예식을 총회 임원, 총회 총무단, 산하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리고, 제107회 총회 주제 아래 조국의 청년들을 품고, 이 땅의 평화통일을 꿈꾸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기기를 다짐했다.
시무예식은 총회 서기 정훈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 기도, 부회계 김혜옥 장로 성경봉독,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오늘을 주고, 내일을 만드는 사람’ 제하 말씀, 부서기 손병렬 목사가 평화를 위한 통성기도,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 축도, JSA 부대장 인사,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1사단 군종참모 소령 유경부 목사에게 위문금 전달,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참석자 소개 및 광고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제가 속해 있는 평북노회는 평안북도 선천, 의주, 신의주, 정주가 중심이 된 곳 이다 보니 북녘땅에 대한 꿈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통일을 꿈꾸고 있다”며, “10여 년 전 평양에 남선교회와 장로님들을 중심으로 평양 봉수교회를 건축했다. 이후 10여 년 가까이 방치된 상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남선교회, 여전도회,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 다시금 평양에 세워진 봉수교회를 재건하고, 북녘땅과 평화통일을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순창 목사는 “특히, 청년들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희망이 있으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나아가 세계를 이끌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이순창 목사는 “다시 한번 일어나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의 사람으로서, 희망의 통일을 바라보자. 특히 젊은이들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 자신만의 세계에 봉착해 생각이 다르고 꿈이 다른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심고, 영혼을 심어 주어야 한다. 우리는 안된다고 하면 안 될 것이고, 된다고 하면 될 것이다. 예레미야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의 내일을 만들어 가는 믿음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 예배자로 회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축복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JSA 부대장은 “JSA 부대를 방문해주신 총회장 이순창 목사님을 비롯해 임원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하게 되는 대성동이라는 곳은 DMZ 안에 유일하게 민간인들이 생활하는 곳이고, 판문점교회와 판문점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며,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유엔사령관이 평화통일을 위한 목사님들의 노력들이 이해가 되어 자리가 성사되었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다. 먼 곳까지 오셔서 부대와 장병들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1사단 군종참모 유경부 목사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시무예식 후에 참석자들은 대성동 마을 및 판문점 교회와 판문점을 방문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이 땅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 했다.


특히, JSA교회는 지난 2004년 공동경비구역의 경비업무가 한국군으로 이관된 이후 채플 막사 형태로 운영되던 것을 영락교회로부터 건축비를 후원받아 지금의 예배당으로 건축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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