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상 및 기독교미술상 시상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방효성 장로, 이하 기미협)는 지난 10월 12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제57회 정기전을 개막하고 제9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 및 제34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1부 예배는 정두옥 부회장의 인도로 신미선 부회장 기도, 성경봉독, 서울영동교회 정현구 목사가 ‘예술가 하나님’ 제하 말씀 및 축도, 소프라노 이미라, 테너 김호석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부 제57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 개막 및 시상식은 유미형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사, 내빈소개, 운영위원장인 회장 방효성 장로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제9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 수상자인 김용원·문지영 씨 및 제34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인 강승애 권사에게 심사평, 시상 후 수상자가 답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제34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을 수상한 강승애 권사(서울영동교회)의 작품 ‘조화(harmony)’는 작가의 신앙을 바탕으로 한 소재들이 세련된 색채 언어를 통해 잘 묘사되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이 그림 속 메인 의자에 앉아 온 나라와 세상을 조화롭게 지휘하심을 크고 작은 음표로 형상화 했으며 주변의 자연과 사물을 재해석해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언어와 운치있는 색채를 통해 고급스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