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사랑! 주고 받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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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

요한일서 4장 7절을 시작하며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라고 선포했던 요한은 요한일서 4장 11절에서, 다시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라고 말씀하신다.

서로 사랑해야 마땅하지만 누군가는 조금이라도 누군가에게 더 주거나 더 받는 사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치고 힘들고 사랑이 고갈되면 갈등이 발생하게 되어 건강한 관계가 깨지게 된다.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랑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저축하고 보충할 수 있을까? 우리는 빛의 자녀요 왕 같은 제사장이기에 하나님에게 일방적인 사랑을 충분히 무한정 받고 있다.

이사야 49장 15절에서 ‘한없는 절대적 사랑’을 말씀하신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다” 라고 분명히 말씀을 하신다. 

요한복음 10장 11절에서 ‘목숨을 버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라고 말씀하신다.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사랑’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장 16절) 라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삶에서 무조건적이고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아무 값없이 받았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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