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한국교정포럼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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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욱 교수(장신대 겸임교수)는 “수형자들의 교화를 위한 활동의 필요성과 선교활동 시 사회단체와 차별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렇지 않다면 정부가 사회복지적인 차원에서 수형자들에게 대폭적인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교회는 정부기관이나 전문상담기관과 소위 말해서 그들과 차별성을 두었을 때 달리 말해서 선교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교정선교의 사역과 본질과 한국교회의 교정사역의 내용, 교정사역에 있어서 설교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교정사역이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설교의 본질은 말씀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혼이 만났을 때 그 영혼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일으키는 설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설교자 자체가 설교를 듣는 수형자에게 신뢰를 받아야 하고, 둘째, 가족의 개념으로서 수형자를 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하며, 셋째, 설교의 내용이 필요하고, 넷째,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줘야 한다. 즉 시민의식으로서의 예절과 책임에 대해 설교를 통해 전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즉 건강하고 정상적인 시민의식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한국교정 인성교육원과 인성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대회를 통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의가 기대 이상으로 이뤄졌다. 훌륭한 논문을 쓰시는 인재들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쁜 시간이었다. 논문을 발표한 김영식 소장, 윤종우 박사, 양동욱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며 해당 논문은 학회 학술지에 오를 예정이다. 본 학회는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딛으며 학문적으로 전문화 체계화의 길을 갈 것이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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