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도] 함께하는 평화가 온땅에 가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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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요 우리를 한 울타리로 묶어주시고 교회라고 그 이름을 지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조심스럽게 시작된 임인년, 저희가 노력하지 않아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한해의 끝자락 성탄을 맞이하며 모든 것이 은혜와 행복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 주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서슴없이 세상 죄에 빠져 고멜과 같이 살았던 지난날도 회개합니다.

역전의 하나님!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신 지구촌이 불쑥 찾아온 전염병과 전쟁, 기후변화, 기근 등으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세 속에 솔로몬의 고백처럼 모든 민족이 피곤하며 남북 갈등도 여전히 불씨가 되어 남아 있사오니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보내고 있는 저희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싸매는 평화가 온 땅에 가득한 따뜻한 성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매서운 날씨 속에 나라의 부름 받은 청년들과 많은 유혹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불 가운데로 지나지 않으며 또다시 아파하는 일 없도록 다니엘과 친구들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 주시옵소서.

올해 주님 오시는 성탄은 사도바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렸던 디도처럼 저희도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며 기쁘게 해드리는 복된 날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주님의 자녀된 저희들은 그리스도의 향기며 그리스도의 편지임을 기억하여 인생의 고단한 삶과 주님 없이 방황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셔서 찢으셨으나 낫게 하시고 치셨으나 싸매어 주시는 여호와께 돌아가자 외치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잘 마무리하게 도와주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행복한 성탄이 되게 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임미경 장로

(영주노회장로회 총무·문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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