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깃발 들고 작은 일에 충성
증경회장단(회장 박래창 장로, 총무 박계균 장로)은 지난 1월 30일 서울 만복림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예배는 부회장 신상옥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김덕증 장로 기도, 회장 박래창 장로가 ‘충성된 종’ 제하 말씀, 김범렬 장로가 최근 별세한 전회장 한완옥(26대)·김건철(27대)·이흥순(29대)·정승준(33대) 장로를 위한 위로기도, 주기도로 마친 후 총무 박계균 장로가 광고, 박래창 장로가 마무리 기도 및 인사 했다.
회장 박래창 장로는 “전회장들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헌신했던 시대를 돌아보면, 사업일도, 가정일도, 교회일도, 연합사업일도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열심히 사명을 감당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모든 사명을 감당할 때에 지성, 지혜, 기회를 주셔서 함께 발버둥친 것이 한국교회의 폭발적인 부흥 성장한 시대에 한 축이 된 것은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다. 축복을 받은 중심에서 우리 장로님들이 역할을 다한 것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총회 등 정치적인 복잡한 일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감당했다”고 했다.
박 장로는 “전회장단의 모임이 깃발을 들고 앞장서며, 서로 격려하며, 손잡아주며, 이끌어 나가고 후배들이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격려해주는 일이 전회장들의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즐거움에 함께 참여하는 전회장단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덕담의 시간에 김범렬 장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인도하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것처럼 교회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살아간 모습들이 후배들에게 본이 되는 모습이 되도록 기도하자”고, 오정수 장로는 “아름다운 삶을 지내온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장로회 정체성을 확립하는 전장연이 될 수 있도록 기도로 후원하자”고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