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열들의 숭고한 뜻 실천할 것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 김정수 장로, 이하 대장총)는 지난 3월 1일 대구제일교회(박창운 목사 시무)에서 104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재연행사를 갖고 성도,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1부 예배에 회장 김정수 장로 인도로 명예회장 동현명 장로 기도, 서기 양명석 장로 성경봉독, 대구장로합창단의 찬양,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의 ‘왼손에 횃불을 오른손에 나팔을’ 제하의 말씀을 선포 후, 압량중앙교회 이강욱 목사가 ‘크리스천의 3·1 독립만세 정신계승을 위하여’, 대구중앙침례교회 윤재철 목사가 ‘교회를 향한 시민의식 변화를 위하여’, 남산기독복지관 심영숙 관장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크리스천을 위하여’, 하늘소망교회 김병대 목사가 ‘시장로회총연합회 발전과 대구 성시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박창운 목사가 축도했다.
2부 기념식 및 축하 시간은 준비위원장 황병국 장로 사회로 애국가 제창, 애국선열을 위한 묵념, 대기총남전도회연합회장 박현규 장로와 대기총여전도회연합회장 손성숙 권사의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회장의 인사,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이건호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 다함께 3·1절 노래를 합창한 후 애국지사 이회림 후손 조신기 장로, 애국지사 박낙현 후손 박정도 장로에 대한 표창패 수여, 고문 손방호 장로의 만세삼창, 총무 박현규 장로의 광고 및 내빈소개로 진행되었다.
3부 재연행사는 감사 장병철 장로 진행으로 청라언덕에서 3·1만세 운동길, 국채보상기념공원 화합의 광장까지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2군사령부 군악대, 방송차, 지역장로회 회장, 임원, 장로합창단, 교회 성도들이 도보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연했다.
회장 김정수 장로는 “3·1절의 생명을 길이길이 교훈으로 삼아 믿음의 힘으로 어떠한 장막도 헤쳐나가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강조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실천해 나가는 대구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사장 이상호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