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25사단 상승교회, 새단장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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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생활의 의미 되새기는 교회 되길

육군 제25사단 상승교회(최광수 목사 시무, 25사단 군종참모)는 지난 3월 2일 상승교회에서 새단장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25사단 군종참모 최광수 목사의 인도로 MCF회장 대령 신중식 집사(포병여단장)가 예배기도, 영락교회 선교부 차장 최범용 안수집사가 성경봉독, 25사단 MCF 회원 및 한명성 소프라노가 특송,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선지자를 보내신 이유’ 제하 말씀을 선포했다.
김운성 목사는 “상승교회에 오는 장병들이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고, 하나님 안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기를 원한다. 영혼도 단장되고, 인생도 단장되는 축복을 통해 선지자처럼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 앞에서 평범한 교회, 강한 교회가 되어서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고, 상승교회를 통해 25사단 최성진 사단장님을 비롯해 지휘관, 군장병들의 헌신이 우리나라에서 소문난 부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헌당식은 25사단 상승교회 임영진 장로가 건축경과보고, 제25보병사단장 최성진 소장이 인사말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축사,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격려사, 김운성 목사가 축도했다.
최성진 소장은 “부대에 종교시설이 있다는 것은 지휘관으로서 마음적으로 많은 안도와 성원을 느낄 수 있다. 북한의 도발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저희 전 장병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상승교회의 재단장을 토대로 25사단이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선도하고 국민과 국가를 수호하는 본연의 과업에 전념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정우 목사는 “제가 25사단에 복무 당시 25사단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부대라고 늘 이야기 했다”며, “장병들이 이 자리에서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회복하고 힘을 얻어서 승리하고 상생하는 부대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문장옥 목사는 “많은 장병들이 새단장한 상승교회에서 와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힘들고, 지치고, 피곤한 영혼이 회복되는 놀라운 성전으로 나타나길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대창설과 함께 창립된 상승교회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해로서, 제1땅굴 발견을 기념해 영락교회가 지원해 1975년에 현 위치에 건축을 한 후, 증·개축 및 교회명 변경(1989년, 비룡교회에서 상승교회로 교회명 변경), 친교실 건축(1997년), 1차 새단장(2003년), 2차 새단장(2023년)을 하기까지 영락교회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새단장 건축후원을 위해서 영락교회, 총회 군선교후원회,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외에 7개 교회 및 단체에서 후원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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