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비사] 기독교는 한국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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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족의 개화에서 제2의 건국까지

고조선부터 시작해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한반도에서 전개된 역사를 둘로 나눈다면 대한민국 건국 이전과 이후가 된다. 대한민국 건국이 획기적인 이유는 그전의 어떤 나라와도 다르게 예수 신앙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이 건국의 4대 기둥인데 이 4개 기둥을 관통하는 정신이 바로 기독교 복음이다.

기독교 입국론의 첫 물결은 1882년 기독교 국가 미국과 한미수호통상조약을 맺고 난 이태 후부터 미국 선교사들이 복음을 들고 한국에 오기 시작하면서 일기 시작했다. 그 이전 이 땅을 지배했던 유교, 불교, 샤머니즘 등이 단 한 번도 말하지 못한 역사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한국이 만났다. 이 놀라운 복음이 우리 민족을 친미 근대화로 개화시켰다. 3.1독립운동에서 한국교회는 전체 인구 중 1%의 기독교인으로 50%의 민족대표를 내었고 20%의 참여와 80%의 피해를 겪었다. 그리고 미국 선교사가 키워낸 청년 크리스천 이승만이 기독교 입국론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북괴가 일으킨 6.25 남침 전쟁에서 국부 이승만은 기독교 신앙과 상통하는 자유민주주의, 반공, 방공의 국제적 연대로서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냈다. 한국을 산업화로 이끈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지도력은 다 한국교회로부터 왔다. 민주화는 이승만이 세운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발현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 국부 이승만의 마지막 소원,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북한을 통일하는 일로 한국교회가 중심이 되어 나아가고 있다.

2. 제2의 건국과 자유통일

예수는 마귀를 가리켜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거짓의 아비라고 말씀하셨다. 실체를 비틀고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북한 추종 주체사상파의 전술이다. 이들이 민주화 세력을 자칭하고 있다. 이승만과 박정희와 전두환을 독재자로 매도하고 독재 체제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이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그러한가.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의 건국의 4대 기둥과 설계도가 자유대한민국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탱해왔다. 민주화 세력을 참칭하고 있는 자들이 주로 해온 일은 이 위대한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일이었다. 그 거짓과 간첩행위의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부 이승만은 4.19로 일어난 학생들을 “부정을 보고 일어서지 않는 백성은 죽은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거짓된 민주화 세력이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갉아먹고 무너뜨리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최근 한국 대표 교단인 통합과 합동에서 종전협정과 평화협정을 지지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 서명을 독려하는 공문을 산하 노회와 교회에 보냈다가 한국교회의 반발이 빗발치자 철회공문을 냈다. 평화협정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몰아내자는 것은 자칭 민주화 종북 세력의 대표적 구호이다. 평화와 종전이라는 그럴싸한 구호에 속아 주한미군을 철수하면 그것은 곧 북한이 그토록 바라는 한반도의 적화로 직행하는 것임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인가. 한국교회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일이다.

류금주 목사

<전 서울장신 교수·현 청교도신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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