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사명 감당
인천이레교회(김종욱 목사 시무)는 지난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라오스 선교탐방을 하고, 라오스 선교지 우물파기감사예배 및 마을잔치를 거행했다.
라오스 선교탐방팀은 라오스 선교지 4곳에 우물을 파주었다. 또한, 이를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다. 이날 라오스 기독교협회 현지 지역 노회장과 시찰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300여 명이 모였다. 인근 마을 처소교회 57개 교회 중 50개 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렸다. 라오스 선교탐방팀은 4개 교회를 둘러보고 교회의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격려와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레교회 김종욱 목사는 라오스 힌헨시에 있는 보건소 마당 마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힌헨 시장으로부터 명예증서를 받았다. 힌헨시장은 ‘보건소에 기여한 공로를 칭찬하고 미덕을 칭송하며 영예를 새겼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명예증서를 김종욱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레교회 김종욱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여 만에 라오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성도님들의 얼굴에서는 행복함이 보인다. 예수님 잘 믿고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 특히, 한국에 돌아가면 라오스 교회 소개를 통해 라오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길 소망해 본다”고 인사했다. 또한, “라오스에 복음을 통해 큰 부흥이 일고 있으며, 우물 하나를 설치해 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있다고 한다. 어느 나라든 복음이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했다.
라오스 현지교회의 한 성도는 “머나먼 타국에서 라오스 국민들을 생각하며 선교하러 와주심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좋지 않은 물을 먼 곳까지 가서 퍼왔는데, 가까운 곳에서 좋은 물을 먹을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