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사랑과 은혜로 인도하여주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죄 가운데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죄를 대속 하시기 위하여 죄 없으신 주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기까지 우리들을 사랑하여 주시고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고 주님으로 인하여 우리의 영이 새로워지며 변화되고 확고한 믿음과 소망 가운데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고난의 때에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다시금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돌아보게 하시고 겸손한 믿음으로 성찰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 가운데에 살면서 지치고 힘들었던 우리의 마음들이 주님의 평강으로 위로받게 하시며 새 힘을 부어주셔서 우리 모두가 주의 백성으로 더욱 담대하고 강하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부어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사랑하여 주시는 하나님! 이 나라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게 하시며 화합과 용서로 서로 하나되게 하시고, 대통령과 모든 공직자들이 이 나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참으로 어려운 이 때에 준비된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변화시키며 선한 영향력으로 인하여 소망이 넘치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땅의 교회를 주님의 장중에 붙들어주사 모든 믿음의 백성들 가운데 예수님의 말씀과 진리 앞에 순종하며 겸손함과 서로 사랑함으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의 진리의 복음을 온 누리에 전하는 복음의 파수꾼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만이 참 진리요, 참 생명이 되심을 굳건히 믿으며 살아갈 때에 우리 모두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누리며 기쁨과 소망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우리를 다스려 주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여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며 생명이 되시는 거룩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길중 장로
(서울북노회 장로회 총무·장석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