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에서 주님 찬양하며 건강증진 노력”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마스크 착용 해제가 되어서 전국장로산악회 회원들이 염원하는 정기산행과 특별산행을 지노회 장로산악회와 연계해서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하려 합니다. 대자연의 신비속에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장로산악회는 지난 3월 2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정성갑 장로가 취임했다.
정성갑 장로는 “먼저 영광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 전국장로산악회가 현재까지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초대회장 배경호 장로님을 비롯한 전회장님의 수고와 헌신이라고 생각한다”며, “2010년 부서기로 임원 시작한 것이 어느덧 세월이 흘러 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임을 고백한다. 제가 섬기는 교회는 두 교회가 통합해 하나된 생명의빛광성교회이다. 이춘태 담임목사님이 늘 겸손의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섬기라고 말씀하셨다. 임원으로 활동하며 섬겼던 초심을 잊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전국장로산악회를 섬기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 장로는 “전국장로산악회 제23회기 사업계획에는 정기산행 6회와 특별산행 2회가 있다”며, “금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어서 정기산행과 특별산행을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임역원들이 실무임원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되어 산행에 참여하는 장로님들을 잘 섬기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전국장로산악회 정기산행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 되어 친목을 도모하며, 대자연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좋은 교제도 나누고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전국장로산악회는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산하기관으로서 전국 3만 4천여 명의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준비된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장로님들의 안전한 산행과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교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전국장로산악회의 본연의 역할을 역동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전국장로회연합회와 3만 4천여 명의 회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 협조를 당부했다.
“제가 좋아하는 찬양에 ‘작은 불꽃 하나가 큰불을 일으키어’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장로님 한분 한분이 모여 전국 3만 4천여 회원들의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평소 저의 소신은 각자 맡은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고, 자기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더 낮추고 겸손하고, 겸손의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실천하고 노력하는 장로님들이 되길 부탁드립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