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하길
총회 국내선교부(부장 임인채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는 지난 3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망실에서 총회 직장선교후원회(회장 오창우 목사) 주관으로 ‘일과 소명’ 출판감사예배를 가졌다.
여는예배는 총회 직장선교후원회장 오창우 목사의 인도로 총회 직장선교후원회 부회장 손윤탁 목사 기도, 총회 국내선교부 직장선교분과장 기공서 목사가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소명의 재발견’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출판기념식은 총회 직장선교후원회 부회장 정해우 목사의 사회로, 총회 직장선교연구소장 한국일 목사가 저자와 책소개, 총회 국내선교부 서기 서화평 목사가 축사, 총회 직장선교후원회장 오창우 목사가 인사,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코이노니아, 문영용 목사가 오찬기도했다.
한국일 목사는 “오늘의 한국교회는 평신도의 직업적 소명을 통해 교회의 개혁뿐 아니라 한국사회를 새롭게 만들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세상 안에서 가정을 올바로 세우고, 직업에 충실하고, 날마다 만나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에서의 삶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중요한 과정이기에 직장을 소명의 현장으로 삼고 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공부 교재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교회 안에서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져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일과 소명’ 책은 총회 국내선교부 산하 총회 직장선교후원회 후원을 받아 총회 직장선교연구소에서 연구해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 성경공부를 위해 출판했다. 본교단 총회를 넘어 한국교회 모든 평신도 직장인들을 위한 성경공부 교재로 활용되어 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 정체성을 가지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경공부 내용과 인도자 가이드, 함께 읽으면 좋은 도서 목록 등을 담았다.
성경공부 교재는 △일은 생계수단이자 소명이다 △그리스도인의 일터현실 △‘번영하라’는 하나님의 소명 △일터에서 성령과 함께 일하기 △종말의 그날을 소망하며 일하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라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직장인 성도들이 참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을 깨달아 가며 우리에게 허락하신 직장, 즉 일터에서 성령 하나님과 함께하심과 소명을 통해 이루어가실 일들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