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군종목사 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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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군 선교 현장에서 헌신 다짐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 방승필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는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여수동광교회 및 베네치아호텔에서 광주·전남·제주지역 10개 노회 주관, 총회 군선교후원회 후원으로 제107회기 총회 군종목사 수련회를 거행했다.
개회예배는 군종목사수련회준비위원장 박종석 목사(여수노회장)의 인도로 군종목사수련회준비위 회계 조재범 장로(광주노회장) 기도, 총회 군선교후원회 총무 김인도 장로 성경봉독, 군종78-80기 특송, 총회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산 제물로 드리라’ 제하 말씀,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방승필 목사가 축사, 군종목사수련회준비위 부위원장 조성현 장로(전남노회장)가 격려사, 총회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가 감사인사, 군종목사수련회준비위 신은수 목사(광주동노회장)가 축도했다. 이어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와 군종목사수련회준비위 총무 김광훈 목사(광주동노회 군경교정선교부장)가 코이노니아를 진행했다.
수요예배는 여천교회(정훈 목사시무), 여수광림교회(유성남 목사 시무), 여수동광교회(박찬일 목사 시무), 여수평강교회(이승룡 목사 시무), 여수성은교회(변영원 목사 시무), 세계로교회(윤민용 목사 시무) 등 조별로 나누어 각 교회에 참석해 예배를 드렸다.
특강 시간에는 총회 부회록서기 박요셉 목사가 ‘팬데믹 위기를 지나 더욱 든든해진 교회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생명줄복음전도자훈련원 강동환 목사가 ‘생명줄복음전도 강의’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군경교정선교부장 방승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1970년대에 시작된 전군신자화 운동이 점차 진중세례식으로 확대되어 한국교회는 동시에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1천여 개의 군인교회가 군대안에 세워졌고, 250여 명의 군종목사, 510여 명의 군선교교역자들이 군선교 현장에서 동역하며 기독장병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며, “군선교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와도 장병들이 끊임없이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적 같은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금번 총회 군종목사 수련회에서 총회 파송 군종목사들이 쉼과 충전의 시간을 통하여 선교의 열정이 다시 한번 타오르기를 소망하며, 군선교 현장 속에서 군종목사의 역할을 새롭게 제고하고 선교의 전문화를 이루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총회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는 “군선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군선교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교의 격전장 이다. 군선교가 없어진다면 한국교회 다음 세대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군선교는 한국교회의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하며, “모든 군종목사는 군이라는 특수한 선교현장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군대문화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주어진 사역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특히 코로나 기간 중 총회 군종목사수련회를 비대면으로밖에 할 수 없었던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개최된 대면 수련회를 통해 선교의 황금어정안 군선교현장에서 끊임없이 수고하고 헌신한 군종목사님들과 가족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수련회를 마련해주신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군선교후원회, 광주·전남·제주지역 10개 노회에 감사와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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