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고상돈 씨는 한국인 최초로 8848미터의 에베레스트 고산을 등정했습니다. 기자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높고 험한 산을 등정할 수 있었습니까?” 그의 대답은 “한 걸음씩 걸어서 올라갔습니다”였습니다.
축지법이나 헬리콥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은 정도등정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에 고속도로는 없습니다. 초음속 제트기로 가는 방법도 없습니다. 한걸음씩 주님이 가르치신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그해 피는 꽃은 아름답긴 하지만 거목은 되지 못합니다. 천천히 느리게 자란 나무라야 재목이 됩니다. 한걸음씩 천천히 확실하게!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