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 애인복지관 ( 관 장 김미경)은 6월까지 촉각명화 로 만나보는 색의 이야기, 두 번째 ‘Red+Black’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온라인 전시로 매년 제작되고 있는 촉각명화를 테마별로 전시하여 시 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을 제공 한다.
두 번 째 촉 각 명 화 작 품 전 ‘Red+Black’은 빨간색과 검은색을 담은 촉각명화를 소개한다. 지난 전 시인 ‘Red’에서 선보였던 대표작 세 잔의 ‘사과와 오렌지’, 샤갈의 ‘생일’, 마티스의 ‘뮤직’ 등에 이어 ‘Black’에 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 자’, 몬드리안의 ‘구성 A’ 등의 촉각 명화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전시 작품인 마그리트 작품 속의 검은색 양복과 샤갈 작품 속 벨 벳 원피스는 둘 다 같은 검은색이지 만 작품이 전하는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온라인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