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소원, 영원히 그냥 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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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Philippians 4:13 (NIV)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선택적 함구증 (Elective mutism)은 예를 들어 소아가 어떤 상황에서는 그의 언어능력을 나타내지만 특정한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정서적인 장해와 관련되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에서 장해가 오는 경우이다. 처음 발병되는 시기는 초기 아동기에 가장 흔하다. 남녀간의 빈도는 거의 비슷하며, 또 사회성 불안(social anxiety), 위축(withdrawal), 민감(sensitivity), 저항(resistance)을 포함하는 현저한 인격의 특성이 선택적 함구증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전형적으로 환아(患兒)는 집안에서나 가까운 친지들과는 말을 하지만 학교나 낯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입을 다물어 버린다. 그래서 선택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말한다. (참고문헌, 이부영(역. 1994). ICD-10[정신 및 행태장애]. 일조각)

진단적 특징은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잘함에도 불구하고 말을 해야 하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학교나 놀이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이로 인해 교육적,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을 저해해야 한다. 그만큼 정도가 심각해야 한다. 기간적으로는 적어도 1개월 이상 지속되며, 많은 아이들이 말하기 어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기간인 입학 후 초기 1개월에만 국한하지 않아야 한다. 대부분 이런 아이들은 표준 발음으로 표현하는 대신 몸짓, 고개 끄덕이기, 머리 흔들기, 몸 잡아당기기, 밀치기 등으로, 때로는 단음절의 짧고 일정한 목소리로, 때로는 목소리의 변화로 의사 표현을 한다. 어린아이처럼 퇴행이 되어 나타난 증상으로 보인다. (참고 문헌, 대표 역자 이근후(역. 1995)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4판. 하나의학사)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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