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유비무환-전신갑주 (엡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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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6.25사변

그날은 주일이었다.

우리는 당했노라

마음 푹 내린 채

아무 준비도 없이

그렇게 남침을 당했다.

3일만에

서울까지 빼앗기고

남으로 남으로 피난 길을 걸었다.

1950년 6월 25일

그날이 있은지

어언 7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날을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고 알고 싶어라.

전쟁을 경험치 못한 세대는

이념도 북한도 외면한 채

오늘 당장 자신만을 이롭게

생각으로 처신하느라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무슨 위협을 해도

그냥 남의 일 보듯

잊으려는 우리의 자세는 아닌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우리 모두를 향해 듣고만 싶어라.

문제는 단단히 준비된

우리의 힘은 국방의 튼튼함으로

무장하고 평화를 보면

전신갑주 신앙무장

정신무장이어라.

악한 날은

언제나 예고없이

순식간에 기습적으로

재앙을 안고 불시에 덤빈다.

유비무환

전신갑주만이

평화를 지킬 파수병이어라

<시작(詩作) 노트>

6.25사변 한국전쟁이 있은지 73년째를 내일로 맞이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와 북한은 평화를 말하지만 휴전상태로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많은 변화로 민주화는 물론 놀라운 경제성장으로 전쟁같은 것은 잊고만 싶다. 그런데 북한은 변한게 아무것도 없이 3대세습으로 미사일을 마구 쏘면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전쟁은 우습게 밤중에 불시에 있을 수 있다. 우리의 안보의식이 중요하다. 유비무환은 튼튼한 국력이요 국방이다. 신앙무장으로 전신갑주를 취하고 정신무장으로 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우리가 하나가 될 때 북한은 대화도 하고 평화를 지키게 될 것이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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