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7월 14일 ‘2023 베이직 포 걸스(이하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에 배우 김히어라 씨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지역 여아들이 월경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기본적인 인권을 지켜주기 위해 기획된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직접 면 생리대를 만들어 개발도상국 여아들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올 상반기 동안 총 4,85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김히어라 씨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면 생리대를 만들며 개발도상국 여아들이 처한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이다.
김 씨는 “이번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여성의 교육기회 박탈 등 아직도 전 세계에 남아있는 잘못된 관습 및 성차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배우가 될 것”이라며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