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산남장학회, 월광기독학교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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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 길에 하나님 언제나 함께할 것”

산남장학회(DRC SANNAM FORUM INC)는 지난 7월 12일 함평군 대동면에 위치한 월광기독학교(이사장 김유수 목사)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에서 출생한 전만원 장로가 어린 시절 ‘가난과 무지’라는 상황 가운데 배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우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설립한 산남장학회는 1999년 뉴저지주에 법인을 등록후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특히 고향인 함평군의 여러 학교, 교회를 통해 학업과 생활 속에서 밑거름의 보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로 나눔의 의미와 소명의 의지를 전달하고 있다. 산남장학회는 2020년 7명을 시작으로, 2021년 4명, 2022년 7명, 그리고 2023년 12명의 월광기독학교 학생들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박석봉 장로는 “모든 상황에 감사를 잊지 않기를 바라며 소명으로 나아가는 길에 하나님의 도움이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기독학생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월광기독학교는 광주 월광교회에서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2006년부터 기도로 준비되어진 학교로서 2009년 광주캠퍼스에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5년 전라남도 함평캠퍼스에 중등과정과 2018년 고등과정을 연계시켜 12년의 기독교육과정을 완성했다.

하나님 사랑, 자기 사랑, 이웃 사랑의 정신으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품는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통일 한국을 꿈꾸며 기도하는 다음세대를 키우기 위해 학부모, 교사, 교회가 공동체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는 기독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월광기독학교 이근화 교장은 “예배가 바로서는 아이들이 학습도 바로선다. 그런 의미에서 월광기독학교는 예배를 회복시키자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사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월광기독학교는 독서교육을 통한 자기 주도 학습, 코딩·영어교육,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한 공동체 교육 및 교사 1인이 학생 2명을 담당하는 진로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코칭은 성경적·신앙적으로 진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고 사랑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이웃 사랑을 구현하는 월광인으로 양육함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 모두가 소명 의식을 바탕으로 은사를 계발하고 발전시킴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즐거움을 누리는 행복한 학교의 구현, 단순한 직업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일꾼이 되며 온 민족과 열방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사명감을 지닌 빛의 자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하나님 사랑’, ‘자기 사랑’, ‘이웃 사랑’의 정신으로 무장한 하나님 나라와 의를 품는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육하는 것을 사명으로 기독 교사를 키워가고 있는 월광학교는 기독교 교육과 통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아침 말씀 묵상, 수요 채플, 하루 감사예배, 학생과 부모가 주도하는 기도회 및 선생님과 함께하는 양육을 통해 또래의 고민 해결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비전트립으로 체코·독일 및 파주 일대를 방문해 통일·평화·민주주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먼저 통일이 된 국가를 방문함으로 앞으로에 대한 비전을 확립, 화합과 사랑을 통한 회복의 실현을 체험하며 기독교 세계관과 접목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사장 마정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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