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한국대학생 미주선교교류방문단 단장으로 한국 대학생들을 이끌고 뉴욕, 프린스턴신학대학교, 워싱턴, 애틀랜타, 시카코, LA 등 여러 곳을 돌아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온 일이 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재미교포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재미교포로 미국교회 장로님으로 계신 Y장로님의 아들인 미국 P신학대학교 재학 중인 A학생이 깜짝 놀랄 말을 소개한다.
미국 신학대학교에서 신학강의를 하는 유명한 교수가 “예수는 없는 인물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더더욱 예수가 부활한 적이 없다”고 강의하더라는 것이다. 이 A신학도가 학교에서 리포트를 제출할 때도 자신이 착실히 준비한 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분명히 부활하셨습니다’라고 써냈는데 그 담당교수가 리포트를 보고 욕을 마구 하면서 가르치지도 않은 것을 왜 써냈냐고 질타하더라는 것이다. 이런 문제로 이 학생은 학교를 휴학한 상태로 예수를 인정하지 않으며 더욱이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교수를 신학대학교에서 추방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싸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도 미국의 신학교에서만의 일은 아닌 것 같다. 한국에서의 목회자 중 L이라는 목사는 정통 일류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정규 목사인데도 “사도신경을 꼭 해야만 합니까? 사도신경을 해야만 천국에 갑니까?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을 인정하나요?” 묻기도 하고 “예수의 부활은 없어요”라고 단호히 말하는 목회자도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다. 물론 노회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 순회 중 시카고를 방문하게 되었다. 시카고를 둘러보던 중 시카고에 아주 유명한 명물이 있노라면서 꼭 보고 가야 한다고 안내한다. 그곳이 바로 시카고의 명물 ‘바하이교’건물이다. 바하이교의 건물을 보니 외형적으로는 참 근사하고 멋있게 신경써서 건축했음을 느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카고의 크고 작은 행사를 또한 유명한 음악프로그램들을 이곳에 와서 전적으로 진행해 시카고에서는 꽤나 유명한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행사도 이곳에서 한다는 소리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하이교는 혼합종교로 창시자는 ‘바하올라’라는 사람이며 특별히 바하올라는 하나님의 현시자(구세주)로 그리스도(예수) 모세, 석가모니, 조르아스터, 크리슈나, 모함 등과 같다며 혼합종교를 주장한다. 한국에도 1921년 첫 발을 디뎠고 한국전쟁 6.25 사변 때 미군 장교로 참전했던 ‘존 맥헨리 3세’를 통해 전격적으로 들어와 지금도 후암동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 세계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이단 사이비의 마수에 걸려 있음에 가슴이 아프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진심어린 기도를 드리며 우리들의 죄를 통곡하며 회개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많은 성도들을 미혹케 하는 이단집단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히 무장해 이단 사이비 집단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