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와 한국교회단선교실무대표협의회(이하 한교협)가 지난 8월 21일 KWMA 세미나실에서 한국선교 출구전략과 이양정책을 위한 공동결의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KWMA와 한교선은 선교사 은퇴와 재산권 이양, 선교현장의 출구전략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두 기관의 합의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이에 건강한 한국교회를 위해 기감, 기성, 기침, 고신, 대신, 백석, 통합, 합동, 합신 교단 선교부와 KWMA가 공동결의서를 채택키로 결의했다.
채택된 공동결의서는 △우리는 지난 한국교회의 선교가 많은 부분 돈과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 힘에 의한 선교에 있었음을 회개하며 앞으로 이를 지양하고 선교지 중심의 건강한 선교로 나아가기를 결의한다 △우리는 선교지에서 형성된 모든 선교적 재산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적 재산임을 인정하고 앞으로도 그 목적대로 사용할 것을 결의한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그동안 열정적으로 파송하고 일하도록 하였던 선교사들의 은퇴 이후의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대안들을 선교사들과 함께 준비할 것을 결의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