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은 큰 결실로 이어집니다”
대구서남노회 전노회장 박수열 장로는 지난 8월 23일 캄보디아에서 데오카이로스교회 신축 헌당식을 가졌다. 데오카이로스교회는 그가 캄보디아에 헌당한 다섯 번째 교회다.
예배당 봉헌예식은 스라이 룻 목사 인도로 고령안림교회 이명수 장로 기도, 고령안림교회 임선규 목사가 말씀, 박수열 건축위원장이 건축경과보고 후 스라이 룻 목사에게 열쇠를 전달했다. 이후 지역대표, 데오카이로스 신학원장 정순옥 목사가 축사, 이회자 선교사, 데오카이로스 신학원생들이 축가, 고령안림교회 임선규 목사가 축도했다.
스라이 룻 목사는 “이 성전을 짓도록 허락하시고 복을 내려주셔서 헌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전부를 드려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세계속에 하나님의 전을 이룩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당 건축에 헌신한 박수열 장로는 2007년 10월 18일 캄보디아 캄퐁통교회를 시작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하나님 말씀에 순응하여 작은 순종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복음 선교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선교사역을 이어왔다.
박 장로는 “복음의 딸기와 딸기쨈을 통해 열방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의 일에 선교의 도구로 쓰임받게 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교에는 은퇴가 없다. 나이에 상관없이 선교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작은 관심과 열정을 통해 선교지는 뜨겁게 일어난다. 많은 분들이 이 선교사역에 함께하여 더 많은 기도의 결실이 맺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