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연습하라
노치준 / 동연
저자는 인생 모래시계의 모래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시간을 ‘살아가는 시간’과 ‘죽어가는 시간’으로 표현하고, 죽어가는 시간을 나이가 들고 몸이 약해지며 사회적인 지위와 역할을 내려놓고 죽음이 가까웠다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시간인 ‘내려감의 시간’과 ‘죽음의 시간’으로 나눈다. 아름답고 빛나는 ‘내려감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삶의 시간을 열심히 살면서 죽음과 죽음 이후의 삶을 바라보는 긴 시간전망(long time perspective)을 가진 젊은 세대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