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회인 다음세대 위해 사랑과 복음 전하자
서울서북노회(노회장 윤한진 장로)는 지난 10월 15일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에서 창립 40주년 기념대회를 거행했다.
노회장 윤한진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서울서북노회는 83년 제1회 창립노회로부터 40년간 연단과 준비의 시간을 거쳐 총회 내 가장 평안하고 성숙한 노회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노회를 위해 헌신하신 전노회장님들, 노회원들,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노회를 넘어 교단 총회와 우리나라,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며 다음 40년을 준비할 때인 것 같다. 더불어 출산율 저하와 함께 다음세대의 교회 출석수도 줄고 있어 이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윤한진 장로는 “내가 서 있는 곳이 지구의 한 작은 부분임을 알고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내 주변의 아이들이 미래 교회의 다음세대 주역임을 알고 사랑과 복음을 전하자”라며, “하나님께서 이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과 더불어 서울서북노회의 이후 40년을 책임져 주시길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예배에 앞서 출발, 성장, 뻗어나감, 은혜 등의 테마로 한소망교회 특별공연팀의 오프닝 공연, 예배위원 입장, 대회장 윤한진 장로(노회장)가 대회사했다.
예배는 준비위원장 신광호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최다혜 어린이(화전벌말교회), 김룻 학생(청소년연합교회), 황성현 청년(예수사랑교회)이 기도, 부서기 박한수 목사가 성경봉독, 서울서북노회 연합찬양대 찬양, 전노회장 조천기 목사가 ‘좋은 협력자’ 제하 말씀, 부노회장 신태구 장로가 봉헌기도, 데이비드중창단 봉헌 특송, 노회역사 영상 시청,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가 축사, 초대노회장 황칠수 목사가 영상 축사, 서울장신대 총장 황해국 목사가 격려사,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축도, 서기 백경삼 목사가 광고, 노회장 윤한진 장로가 인도네시아수마트라선교공동체와 거룩한방파제에 후원금 전달, 노회장 윤한진 장로가 노회사무장 박영희 집사(근속 24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40주년 기념공연은 염평안팀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노회장 조천기 목사는 “노회를 40년 동안 지키면서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라며, “40년을 지켜온 목사와 장로들의 힘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믿음으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중요하다. 서울서북노회가 더욱더 성장한 모습으로 새로운 40년을 하나님께 영광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서울서북노회가 서노회에서 분가하겠다고 했을 때는 섭섭하고 아쉬웠지만 40주년을 축하드린다”라며, “69개 노회 가운데 10번째로 큰 노회가 되었지만, 영향력은 첫 번째가 된 것 같다. 긍정적으로 총회를 섬기며 총회를 잘 도와주고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황칠수 목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서울서북노회가 40주년을 맞이하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면서 예수 복음 열심히 전하고 천국에서 기쁘게 만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해국 목사는 “40이라는 숫자는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노회의 40주년이라 하는 것은 새로운 세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새로운 40년을 시작하는 것과 다음세대를 위해 많은 것을 심어 주길 바란다. 다음세대를 격려하면서 새로운 40년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