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치기로 억눌린 화 풀어내고 마음 돌봐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시무) 라이프호프(이하 광성라이프호프) 자살예방팀은 지난 10월 10일 교회 앞마당 부스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마음에 억눌려 있는 화를 딱지치기로 표출하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복식 호흡법을 통해 마음을 돌봄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마음건강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딱지치기 참여한 200여 명의 성도들은 삶의 힘겨움과 마음이 괴로울 때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연락처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번호(1577-0199)가 기재된 스티커를 허브 식물 체리세이지 화분에 붙여 도움의 전화번호 정보를 공유했다. 체리세이지 화분은 마음이 괴로울 때 체리향을 코로 맡으며 마음에 안정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목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에 의미와 재미를 담아서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게 하고, 성도님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주어 좋았다”고 격려했다.
광성라이프호프 팀장 고영수 집사는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화가 밖으로 향하면 살인이 되고, 안으로 향하면 자살로 이어져서 마음에 억눌린 화를 딱지치며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성라이프호프 자살예방팀은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10월 28일(토)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의학전문의이자 목회자인 최의헌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정신건강에 관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