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이스라엘친선협회와 이스라엘포럼, 이스라엘 연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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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문명 파괴 만행 중단 촉구

한국·이스라엘친선협회(회장 황우여)와 이스라엘포럼(회장 김진섭)은 지난 10월 17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이스라엘 연대지지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이스라엘의 평화를 기원하며, 하마스의 만행 중단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촉구했다.
한·이친선협회 황우여 회장은 “오늘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사랑하는 딸이 참수되었다는 소식에, 인질이 되어 고문과 학대에 시달리지 않고 하늘나라에 간 것이 축복이라며 울부짖는 아버지의 모습, 전쟁터로 나가는 사랑하는 외아들을 붙잡고 눈물을 참으며 안간힘을 쓰는 어머니의 심정을 가슴에 담고 이곳으로 달려 나왔다”며, “지난 7일 유대인들의 큰 명절인 초막절을 마친 새벽에 하마스는 예고 없는 공격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했다. 현재까지 지상전을 앞두고 양측의 교전이 격화되어 사망자는 4천 300여 명을 넘고 피해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대인을 죽이는 것이 존재 이유라고 밝히는 하마스는 학살을 자행하는 테러 조직으로 전락했으며, 이스라엘 뿐 아니라 자유세계가 소중하게 지키는 법과 질서를 깡그리 무시하는 문명 파괴”라고 역설했다.
황 회장은 “하마스는 더이상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집단이 될 수 없다”며, “유대인에 대한 증오에 눈이 멀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유대인의 학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하마스의 사악하고 잔혹한 행위를 규탄하며,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하마스의 만행을 함께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회장은 “우리 모두 먼저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함께 하기를 가자지구에 있는 무고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도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주한 이스라엘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에 전폭적인 지지로 우정을 보여주신 미국을 비롯한 자유 민주주의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도 감사드린다. 또한, 하마스의 잔혹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이스라엘의 친구가 되어준 대한민국 정부에도 감사드린다”며, “11일 전 우리는 있어서는 안 될 끔찍한 일로 경악했다. 수천 명이 부상당하고 사망하고 200여 명이 인질로 잡혀 갔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매우 강하다. 우리가 국민과 국가로서 단결하면 이스라엘은 어떤 장애물도 극복하고 어떤 적과도 맞설수 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적이 아니며 가자지구의 주민들도 우리의 적이 아니다. 우리의 투쟁 목표는 분명하다. 하마스 테러조직은 이 투쟁의 끝에서 이스라엘의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싸워야 한다면 우리는 싸우고 승리할 것이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기도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이스라엘 지지모임은 오미희 배우(김신애 통역)의 사회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 국가 제창, 한국·이스라엘친선협회 황우여 회장 개회사, 주한이스라엘 아키바 토르 대사, 주한미국대사관 조이M.사쿠라이 공관차석, 주한이스라엘 리앗쇼함 영사가 인사말, 오셔리츠만 납비가 시편 20편 낭독, 서울대학교 정예원 대학원생이 바이올린 연주, 사단법인 이스라엘포럼 김진섭 회장과 한국·이스라엘친선협회 배기열 사무총장이 구호제창 했다.
이날 연대지지모임 참석자들은 ‘하마스는 만행을 멈추고 이스라엘의 인질들을 즉시 돌려보내라,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을 인간방패 이용하지 말고 즉시 항복하라, 우리 모두는 이스라엘 편에 서서 이스라엘의 평화를 기원한다’의 구호를 제창하며, 잔혹한 만행을 중단을 촉구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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