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명체, 천체와 우주)
최근 지구촌에 북극 빙하가 녹아내려 발생하는 세균 감염으로 동물이 죽는 사례로 인해 많은 염려를 하고 있다. 북극 빙하 지하의 5cm에는 동⋅식물들에 의해 만들어진 메탄가스가 꽉 차 있고 빙하에는 산소 없이도 살아가는 미생물도 있다고 한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존재가 땅 속에 있다는 것이다. 지구 내부 구조는 4개로 구분한다.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나뉘는데 지각 내부 온도가 50℃, 맨틀 부분은 400-800℃로 보며, 내핵은 불덩이로 추정하는 상태로 철분이 35%여서 자장이 형성되어 외부로부터 오는 방해되는 파장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불가사의 하다. 이것도 우연일까? 또 한 컵에 들어 있는 물(180ml의 질량은 약 180g임) 분자의 수는 얼마나 될까? 아보가드로 법칙에서 보면 물 18g을 1몰(mole)이라 하는데 1몰의 단위에 6.02×10²³의 10배 정도 분자가 있다고 하니, 과학자가 발견한 과학 법칙을 보더라도 이 세계의 신비는 정말 놀랄 수밖에 없지 않은가? 물 한 컵의 물 분자 수가 우주의 별 1천억 개보다 많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뿐이다. 지구와 우주는 아주 세밀하고 정밀하게 만들어져 움직이고 있고, 모든 질서는 인간에게 필요하고 유익하게 조절되어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것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난 것일까? 세포의 DNA를 발견한 위대한 인간이라 해도 역사 이래 땅에 버려지는 풀 한 포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극히 작은 미생물 하나라도 생명을 만들어낸 예는 지금까지 없다. 어떤 설계자가 계시지 않으면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여러분은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이 우연히 생겨나서 이렇게 신비로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렇게 신비하고 우연일 수 없는 수많은 사례는 너무도 많아 다 예를 들 수가 없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히 3:4)
천체와 우주
과학자들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지구의 크기는 지름이 1만2천750km이고 태양은 지구의 109배로 질량으로 보면 지구의 33만 배다. 태양계에서 태양이 99.86%로 거의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0.14%가 8개의 행성과 수많은 위성, 소행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목성, 토성이 90%를 차지한다. 79억 명의 인구가 사는 이 지구는 한 점 먼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우리가 사는 태양계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는 약 1억 5천만km로 이를 천문단위로 1AU라고 하며, 태양권 계면 거리까지 121AU로 대략 이것이 태양계의 크기이다. 빛의 속도로 달린다면 태양계를 통과하는 데 5시간 55분이 걸리며 빛의 속도는 초속 29만9천792km로 1초에 지구 둘레(4만75km)를 7바퀴 반이나 도는 엄청난 속도이다.
이런 어마어마한 태양계가 속해있는 은하계에 1천억 개의 별들이 있으며 이와 같은 은하계와 같은 것이 또 1천-1천700억 개가 모여 있는 것이 우주라고 한다. 이것도 지금까지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수치이며 관측 불가능한 지역의 우주는 또 없을까?
우주에서 알려진 가장 큰 은하는 IC1101로 태양 질량의 100억 배이며 이 은하의 크기는 직경이 600만 광년이고 구성된 별의 수는 무려 100조 개라고 한다. 지구와 가까워 눈에 보이는 안드로메다은하의 30배 정도이다. 안드로메다은하는 별이 1조 개며, 은하의 가장 가까운 곳이 250만 광년이고 우리 은하를 향해 초속 100km로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