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역 펼치며 모범적인 협의회 될 터”
지난 10월 28일 영신교회에서 개최된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조한원 장로가 취임했다.
신임회장 조한원 장로는 “지난 43회기 동안 강남지역장로협의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그동안 헌신의 눈물과 땀으로 한 계단 한 계단 벽돌을 쌓아주신 전회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조용히 응원해주시고, 참여해 주신 13개 노회에 속한 장로회 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한원 장로는 “44회기 총회를 준비하면서 지난 날을 돌아보니 33대 장현희 회장님때부터 정임원으로 참여해 어느덧 12년의 시간이 흘렀음에 감회가 새롭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사역들이 정지되어 있는 시기에 중직을 맡게되어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든다”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멈춘 강남지역장로협의회의 주요 사업들을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조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강남지역장로협의회가 시행했던 주요사업들이 있었다. 신년하례, 연합 야외예배 등을 개최하여 13개 지노회 회원간 유대관계를 강화 하고자 한다”며, “특히 금번 회기에는 지난 회기와 다르게 13개 지노회 장로회의 리더인 회장, 수석부회장, 총무와 본 협의회 임원들로 참여인원을 확대하여 함께 세미나를 듣고 희망자에 한하여 숙박 후 다음날 등산을 하는 1박 2일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한원 장로는 “강남지역장로협의회의 13개 지노회 장로회는 지속적인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 지노회 장로회와 소통의 공간을 이루어 가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년하례회와 야외예배와 더불어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전국장로수련회 등을 통해 좋은 사업들을 소개하며 활성화 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각 지노회 장로회가 사랑으로 연합하고 협력하고 교류하여 어느 지역장로협의회 보다 아름답고 선한 사역을 펼치며 모범적인 지역장로협의회가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5개 협의회 중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 이를 위해서 수시로 지노회 장로회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알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한원 장로는 “이번 44회기에는 새롭게 조직된 임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정성껏 섬기겠다. 전회장님들이 이룩해 놓으신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가도록 하겠다”며, “본 교단 산하협의회 중에 최고라고 자부하는 강남지역장로협의회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회원들의 화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금 활성화 되는 강남지역장로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장로는 “저 자신은 많이 부족하다. 처음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 가려운 등을 긁어 주시는 장로회원들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13개 지노회 장로회의 협력과 기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한알의 밑거름이 되어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귀한 섬김을 이루어가는 협의회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