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11월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윤창섭 목사(사진)를 선임하는 등 임원개선 및 회무를 처리했다.
2024년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NCCK는 새로운 회기를 출발하며 지난
71회기에 이어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모였다. 이 주제는 정의와 평화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을 고백하였던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 총회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심’을 고백하였던 제11차 카를스루에 총회의 주제와 공명한다.
이번 총회는 72회기 예결산(안)과 사업계획(안) 인준, 신임 임원 선임, 안건토의(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안건 외), 총회 선언문 채택 등을 다뤘으며,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녹색총회로 진행되어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개회예배 및 ‘그린 엑소더스, 미래를 향한 교회의 도전’을 제목으로 하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의 주제강연이 준비됐다.
신임원은 △회장 윤창섭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부회장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 대주교) 김의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태동화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한국YWCA연합회 차기 회장(추후 확정) 정옥진 장로(NCCK여성위 추천/기장) 윤대엽 청년(NCCK청년위 추천/성공회) △서기 이훈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회계 박상태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