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 계층과 방글라데시 미션스쿨 지원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에서 운영하는 사단법인 동부디아코니아는 지난 12월 1일 춘천동부교회에서 지역 소외계층과 방글라데시 미션스쿨 지원을 위한 ‘국수 한 그릇,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동부디아코니아 산하의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아이돌봄지원센터, 퇴계꿈자람나눔터 4개 기관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70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잔치국수를 비롯한 푸짐한 식사가 제공됐다.
김한호 목사는 “기금 마련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방글라데시 미션스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디아코니아 섬김에 지역사회가 동참하여 많은 손길이 더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춘천동부교회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마구간의 153’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마구간의 153’ 행사는 마구간의 말구유에 누인 아기의 모습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찾아오신 모습을 묵상하며, 예수님을 닮은 섬김의 모습이 베드로의 그물이 가득 차도록 잡혔던 물고기 153마리와 같이 지역사회에 가득차기를 소망하며 진행하는 행사이다.
‘마구간의 153’ 행사를 통하여 마련된 후원금 중 일부는 강원대 어린이병동에 지원된다. 작년에는 코로나의 여파로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지 못하고, 담당자를 교회에서 만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마구간의 153’을 통해 모여진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중등부와 고등부의 학생과 교사일동이 함께 강원대 어린이 병동에 직접 찾아가 선물을 증정하고 격려한다.
또한, 퇴계지역아동센터, 퇴계꿈자람나눔터, 난민쉼터, 군부대기관, 농어촌교회 등을 초청 또는 방문하여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춘천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