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진자리, 마른자리로 사랑 갚을 것”
부산동노회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 시무, 사진)는 지난 12월 10일 김태영 목사 원로목사로 추대예식을 거행했다.
1부 예배는 부산동노회 노회장 최송규 목사 인도로 전노회장 김성대 장로 기도, 구장우 장로 성경봉독, 시온찬양대 찬양 증경총회장 김삼환 원로목사가 ‘고센 땅에서 축복받은 자의 포옹’ 제하 말씀 및 기도했다.
2부 추대식은 당회 서기 신관우 장로 사회로 미디어국장 조동천 장로의 목회 회고영상 상영, 다음세대 교육국장 김광수 장로가 약력소개, 당회서기 신관우 장로의 추대사 후 이진철 원로장로가 원로추대패 증정, 노회장 협의회장 김기동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조종팔 원로장로와 김영숙 장로가 회고의 시간,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부산장신대학교 이사장 이종삼 목사가 격려사,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영남신학대학교 총장 유재경 목사가 축사, 당회서기, 남녀전도회 협의회장이 꽃다발 증정, 한국교회봉사단 총재 김삼환 목사, 한남대학교 총장 이광섭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규현 목사, CTS기독교TV 회장 감경철 장로,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회장 조명환이 김태영 원로목사에게 축하패 증정. 백양로교회 부목사 출신 목회자부부 및 교인대표가 특송했다. 이후 김태영 원로목사가 답사, 전노회장 최성광 목사가 축도, 추대식준비위원장 안교정 장로가 인사 및 광고했다.
‘일생일도 목양일념(一生一道 牧羊一念)으로 47년의 목양의 길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무리하게 된 김태영 원로목사는 “만 가지로 부족한 종을 여기까지, 오늘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1976년 1월 신덕교회부터 2023년 12월 백양로교회까지 성역 47년을 섬길 수 있도록 불러 주시고 사랑으로 협력해 주신 안동신덕교회, 안동동부교회, 영주노좌교회, 사천다평교회, 진주영락교회, 백양로교회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동역해주신 부목사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진주노회장, 부산동노회장, 총회장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교회와 노회와 지지하고 협력해주신 모든 목사님과 장로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은퇴 후에도 ‘교회에 살어리랏다’는 심정으로 대구에서 여생을 보내며, 글이 아니라 길인 주의 말씀을 붙들고, 지금까지와 같이 성도들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의 진자리와 마른자리로 사랑을 갚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태영 원로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한남대학교 이사, 영남신학대학교 명예석좌교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박명숙 사모와 딸(김백합) 사위(고범석 목사) 손자(고승빈)가 있다.
김태영 원로목사는 은퇴기념으로 교회에 1억 원을 헌금했으며, 백양로교회는 부흥과 다음세대를 위하여 그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 헌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