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오륙선교회 신임회장 최태순 목사(대천중앙교회)

Google+ LinkedIn Katalk +

“창립 50주년 위해 맡겨주신 역할 잘 감당할 것”

“회원의 친목과 회원 증원확보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래서 선교영역을 확대하고 창립 50주년 준비를 위해 맡겨주신 역할을 열심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우리 오륙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태순 목사는 지난해 12월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 오륙선교회 제48주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오륙선교회는 48년 전에 충청도 출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서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 선교회로 조직한 선교단체입니다. 또한 충청도 출신 장로님들께서는 중심회를 조직해서 함께 협력해 오고 있으며 목사님들께서는 엘리야 선교회를 조직해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륙선교회는 중심회와 엘리야 선교회와 협력하여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회장의 직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륙선교회 전회장님들과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최태순 목사는 오륙선교회 회원으로 선교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복대교회 민병억 원로목사님이 권면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는 장신대 신대원을 마치고 복대교회에 전임전도사로 부임해서 안수받고 부목사로 사역을 했습니다. 복대교회는 저의 전임 사역 첫 임지였고 민병억 목사님께서는 저에게 목회의 아버지 같은 분이십니다. 제가 대천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서 목회할 때 민병억 목사님께서 충청도 출신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선교회를 조직한 오륙선교회에 참여해서 협력하면 좋겠다고 권면하셨고 그때부터 우리 교회와 저는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회원 친목’, ‘회원 증원’, ‘국내외 선교영역 확대’ 등 2024년 새로운 회기를 맞아 오륙선교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2025년 오륙선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선교활성화를 위한 특별회원 위촉, 전회장단 간담회, 전회원수련회, 임원수련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태순 목사는 먼저 해외선교 영역에 첫 발을 내디딘 중심회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심회에서 태국 선교지에 왕프라펀 교회를 건축하고 헌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왕프라펀 교회는 염신승 선교사님이 치앙마이에서 선교사로 있을 때에 대천중앙교회에서도 방문했던 교회”라며 “그때 선교사님께서 왕프라펀 교회를 새로 건축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중심회가 귀한 일을 감당하셨다. 저도 소식을 듣고 감회가 남달랐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중심회와 협력해서 선교의 사역을 더욱 힘있게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선교가 위축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희어져 추수할 곡식이 많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선교에 대한 열정이 더욱 강해져야 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믿음의 길을 걷고 계신 한국장로신문사 독자 모든 분들께 2024년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더욱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오륙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함께 선교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석상진 기자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